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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스즈키 히데미 (鈴木秀美)

국적:아시아 > 일본

최근작
2021년 2월 <J. S. 바흐 무반주 첼로 모음곡 - 전2권>

스즈키 히데미(鈴木秀美)

첼리스트. 일본 고베에서 태어나 20세기의 마지막 16년 동안을 네덜란드, 벨기에에서 활동했다. 프란스 브뤼헨의 ‘18세기 오케스트라’(1985~1993년)와 지기스발트 쿠이켄의 ‘라 프티트 방드’(1986년 입단, 1992~2001년 첼로 수석)의 단원으로 활약했으며, ‘바흐 콜레기움 재팬’의 창단 멤버다. 세계 각지에서 연주 및 강의를 해왔고, 1994년부터 2000년까지 브뤼셀 왕립 음악원에서 바로크 첼로 초빙교수를 지냈다. 1991년 ‘바흐 무반주 첼로 모음곡 투어’로 무라마츠 상 대상을 수상한 그는 1995년 일본인으로는 처음으로 바흐 『무반주 첼로 모음곡』 전곡을 시대 악기 연주로 녹음함으로써 일본 문화청이 수여하는 예술작품상을 받았다. 2005년에 베토벤, 멘델스존 전집 외 다수의 음반을 녹음해 레코드아카데미 상 협주곡 부문, 디아파종 상 금상, 문화청 예술제 우수상 등을 수상했다. 제37회 산토리 음악상, 제10회 사이토 히데오 메모리얼 기금상의 수상자로 선정되기도 했다. 지휘자로서 폴란드, 베트남, 오스트레일리아 등지에서 연주했으며 나고야 필, 가나가와 필, 시티 필, 신일본 필, 일본 필, 교토 시립 교향악단, 삿포로 교향악단, 군마 교향악단, 야마가타 교향악단 등에서 아직까지도 객원 지휘자로 활동하고 있다. 2001년부터는 ‘오케스트라 리베라 클래시카’를 창단해 J. 하이든을 중심으로 고전음악 연주 활동을 시작했다. 본인 소유의 음반 레이블인 ‘알데 데라르코’에서 50여 개의 음원을 라이브 녹음 작업했으며, J. S. 바흐 『무반주 첼로 모음곡』 렉처인 ‘거트 카페’와 실내악 관련 렉처인 ‘거트 살롱’ 시리즈를 진행하는 등 다채로운 활동을 펴나가고 있다. 도쿄 음악대학 첼로과 객원교수, 도쿄 예술대학 고음악과 외래교수로 재임 중이다. 2021년 4월 '고베 시티 챔버 오케스트라'에 예술 감독으로 부임할 예정이다. 지은 책으로는 『‘고악기’야, 안녕!』(‘古楽器’よ、さらば!), 『거트 카페』(ガット・カフェ―チェロと音楽をめぐる対話), 『통주저음—울림의 언어』(通奏低音弾きの言葉では、)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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