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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국내저자 > 어린이/유아

이름:신현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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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12월 <무얼 하고 있니?>

신현옥

봄이면 복사꽃이 눈부시게 피어나던 경기도 부천에서 태어났습니다. 2010년 『창작21』 신인문학상 동시 부문에 당선되어 작품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오랫동안 서예를 했고 유아교육을 공부했습니다. 2011년 첫 동시집 『콸콸』을 펴냈고 그 동시집에 수록된 여러 편의 동시들이 노래로 작곡되어 불리고 있습니다. 2013년 한국문화예술위원회 동시 부문 창작 기금을 받았습니다. 지금은 대학에서 국문학 공부를 더 하고 있고 아동문학 창작에 전념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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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의 말

<무얼 하고 있니?> - 2015년 12월  더보기

잠깐 여러분 주위를 살펴보실래요? 여러분 주위에는 나무도 있고 풀도 있고 꽃도 있지요? 나는 그 나무와 풀과 꽃이 어쩌면 사람이라는 생각을 할 때가 있어요. 이렇게 말하면 여러분은 ‘그게 무슨 말이지?’ 하고 고개를 갸웃거릴지도 몰라요. 여러분은 또 새와 물고기와 잠자리와 개미 같은 생물들도 보았을 거예요. 나는 그 크고 작은 생물들도 우리와 같은 사람이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할 때가 있어요. 그러면 여러분은 나에게 물어볼지 몰라요. 왜 그런 생각을 하느냐고요. 내가 여러분에게 그와 같은 물음에 설명을 드리려면 좀 긴 시간이 필요할지 모릅니다. 그래서 나는 그 대답을 이 동시집 속에 담아 두려 했습니다. 여러분이 이 동시집을 넘기면서, 정말 나무나 풀, 잠자리와 개미 같은 생명들이 사람일 수도 있겠구나 하는 생각을 가졌으면 좋겠어요. 그럼 그들이 여러분에게 아름다운 노래를 불러 줄지도 모릅니다. 그들이 들려주는 노래를 여러분이 즐겁게 들었으면 참 좋겠어요. 그것이 내가 이 동시집을 쓰면서 항상 잊지 않고 있었던 바람이었답니다. 여러분은 틀림없이 그럴 수 있다고 나는 믿고 있습니다. 여러분은 모두 이 세상에 대해 더 깊이 생각하고 느낄 수 있는 눈도 밝고 귀도 밝은 어린이들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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