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자인 전문 출판사 ‘시각문화사’ 설립에 참여하고 편집장으로 일했다. 1983년부터 1990년대 후반까지 『월간디자인』편집장, 디자인하우스 편집주간으로 활동하면서, 20세기 한국 디자인이 어떻게 발전하고 변모하는지 근거리에서 지켜보았다. 옮기고 지은 책으로 『새로운 세대의 그래픽 디자인』, 『그래픽 디자인의 역사』, 『우끼는 짬뽕어 달인』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