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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진호바르셀로나가 좋다는 이유 하나로 20년 넘게 다니던 지식경제부를 떠나 바르셀로나에 정착한 과감한 미중년. 지금은 BCNSolution(www.bcnsolution.co.kr)를 통해 한국과 스페인간 문화, 교육, 경제 등 다양한 분야의 컨설팅 및 이에 관련된 글을 쓰고 있다. 스페인 살라망까대학에서 중남미경제 석사과정을, 바르셀로나 ESERP에서 MBA과정까지 마친 놀라운 열정의 소유자. 지식경제부에서 스페인과 중남미와의 경제협력 업무를 담당한 스페인 중남미 전문가로 대학시절 록 그룹 일렉스(ELECS)에서 베이스기타를 연주했고, 다섯 권의 시집을 출간한 시인이기도 한 다양한 경력을 지녔다. 1990년에 나온 시집 《친구가 화장실에 갔을 때》는 당시 최고의 베스트셀러로 많은 사람의 사랑을 받았다. 대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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