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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박광호

국적:아시아 > 대한민국

출생:, 황해도 은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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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4월 <율현재를 떠나며>

박광호

황해도 은율 출생으로 연세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했다. KB국민은행을 정년 퇴임했으며, 2010년 《문예사조》 시 부문 신인상 당선으로 등단했다. 시집으로 『옛집의 기억』 『내 안의 강물』 『모란이 피면 벙어리도 운다』가 있다. 2016년 ‘2018평창동계올림픽’ 성공개최 기원시집 『시인, 평창을 노래하다』에 한국시인협회장 오세영 시인 외 241명과 함께 참했고, 현재 양평 문인협회 회원, 두물머리 시문학회 고문으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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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의 말

<율현재를 떠나며> - 2024년 4월  더보기

나는 시를 쓰면서 작가들이 찾아낸 보석 같은 모국어들을 즐겨 사용한다. 예를 들자면 나의 졸시 「진달래 순정」에서 ‘진달래 애 터지게 붉던 봄날’의 <애 터지게>와 「가을은 소리로 온다」에서 <솨르르 솨르르> 가랑잎 굴러가는 소리 등은 소설 『혼불』의 작가 최명희가 찾아낸 모국어이다. 최명희 작가는 해동기 얼음장 속의 여울물 소리를 찾아내기 위해 일주일을 매일 남원 요천에 나가 소리를 들으며 <소살 소살>이란 아름다운 모국어를 찾아냈다. 새로운 언어의 보고인 혼불은 근대사의 가장 뛰어난 작품으로 인정받는다. 필자도 12권 전편을 3회 이상 정독했던 것으로 기억된다. 예술은 이렇게 치열하지 않으면 탄생하지 않는다. 최명희는 『혼불』의 완성을 위해 암을 치료하지 않은 채 자기 심장의 피를 철필로 찍어 한 자 한 자 원고지에 혼불을 새겨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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