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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올리비아 랭 (Olivia La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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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2월 <정원의 기쁨과 슬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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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리비아 랭(Olivia Laing)

비평과 자기 고백을 넘나드는 특유의 유려한 글로 ‘논픽션의 새로운 지평을 연 작가’라고 평가받는 영국의 비평가이자 에세이스트다. 제임스 설터, 리베카 솔닛 등 걸출한 작가들의 저술 환경을 지원하기 위해 예일대에서 제정한 윈덤캠벨문학상을 수상했으며, 2019년 영국왕립문학회 회원으로 선출되었다. 개인의 고독을 사회적 소외와 차별로 확장한 《외로운 도시(The Lonely City)》(2016)가 전 세계 12개 매체에서 ‘올해의 책’으로 선정되고 17개국에서 번역 출간되며 영국을 대표하는 에세이스트로 자리매김했다. 이어 혼란한 시대를 제대로 목격하고 치유할 해독제로서의 예술에 주목한 《이상한 날씨(Funny Weather)》(2020), 역행하는 세계 속에서 모든 몸의 자유를 위해 투쟁한 논쟁적 인물들을 재조명한 《에브리바디(Everybody)》(2021)까지 사유의 폭을 넓혀왔다. 또한 첫 소설 《크루도(Crudo)》(2018)로 제임스테이트블랙 기념상을 수상하는 등 소설가로서도 많은 사랑을 받았다. 이 밖에 쓴 책으로 《강으로(To the River)》(2011)와 《작가와 술(The Trip to Echo Spring)》(2013)이 있으며, 〈가디언〉, 〈뉴욕 타임스〉 등 유수 매체에 기고하며 왕성한 필력을 선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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