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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국내저자 > 에세이

이름:송정림

성별:여성

국적:아시아 > 대한민국

최근작
2022년 4월 <언제 올지 모를 희망 말고 지금 행복했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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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정림

살아가는 동안 숱한 선택의 기로에 놓이는 우리. 이럴까 저럴까, 이 길일까 저 길일까… 고비의 순간마다 헤르만 헤세의 문장이 댓글을 달아주듯 명쾌한 해답을 전하곤 했다. 헤세의 글에는 지친 어깨를 추스르고, 주춤거리는 발걸음을 나아가게 하는 삶의 지혜가 담겨 있다. 이 책이 가진 작은 다정함이, 마음의 방향을 잃고 서성이는 이들에게 위로와 용기를 전해주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집필했다.

드라마 <슬플 때 사랑한다> <여자의 비밀> <미쓰 아줌마> <녹색마차> 등을 집필했다.
지은 책으로는 《첫 사회생활을 시작하는 너에게》 《하루 한 편, 세상에서 가장 짧은 명작 읽기》 《엄마와 나의 모든 봄날들》 《나, 열심히 살고 있는데 왜 자꾸 눈물이 나는 거니?》 《신화에게 길을 묻다》 《참 좋은 당신을 만났습니다》 《감동의 습관》 등이 있다.  

대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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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의 말

<사랑하는 이의 부탁> - 2012년 9월  더보기

당신에게 인생의 행복을! “만일 시한부 인생이라면, 그래서 딱 한 권만 책을 낼 수 있다면 어떤 책을 쓰고 싶으신가요?” 누군가 제게 이 질문을 던졌습니다. 한 번도 생각해 보지 않은 질문이었습니다. 가슴이 쿵 내려앉았습니다. 그리고 생각했습니다. ‘그래… 나에게 주어진 삶이 얼마나 남았는지는 아무도 모르는데 책을 쓸 때에는 생의 마지막 책을 쓰듯이 써야겠구나…….’ 저도 모르게 이 책의 제목이 그 질문에 대한 대답으로 튀어나왔습니다. “사랑하는 이의 부탁.” 내가 시한부 인생이라는 가정을 해보니까 사랑하는 사람들이 마음에 가득해졌습니다. 그날 이후 아침에 일어나면 버릇처럼 책상에 앉아 사랑하는 이에게 편지를 썼습니다. 편지의 수신인은 청춘의 터널을 지나는 아들이 되었다가, 홀로 고향집에서 외로움과 싸우는 어머니가 되었다가, 자녀 문제로 고민하는 친구가 되었다가, 삶의 거친 바다를 항해 중인 그가 되었다가, 어느 날에는 나 자신이 되었다가…했습니다. 제가 사랑하는 사람이 행복했으면 좋겠고, 제가 사랑하는 사람의 가슴에 사랑이 가득했으면 좋겠고, 제가 사랑하는 사람이 덜 외로웠으면 좋겠고 제가 사랑하는 사람이 꿈을 이뤘으면 좋겠습니다. 그래서 이 편지들은 사랑하는 이를 향한 부탁으로 가득해졌습니다. 사랑을 두려워하는 그에게 사랑의 아름다움을, 현실을 절망하는 그에게 내일의 희망을, 행복을 갈망하는 그에게 순간의 기쁨을, 급하게 서두르는 그에게 시간의 여유를, 인생이 힘들다는 그에게 삶의 철학을, 관계가 두렵다는 그에게 인연의 소중함을 전하고 싶은, 사랑하는 이의 간절한 부탁입니다. 당신에게도, 그리고 당신이 사랑하는 사람에게도 여기 있는 이 글들이 살아가는 힘이 되어주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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