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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틴 오크렌트(Christine Ockrent)1944년 벨기에에서 태어났다. 파리국립정치대학을 졸업하고 미국 CBS와 NBC 방송 기자로 10여 년 간 경력을 쌓은 후 프랑스로 돌아왔다. 38세에 프랑스 국영 방송사 앙텐 2의 저녁 뉴스 <20시 뉴스>를 단독으로 진행한 최초의 앵커우먼으로 이름을 날렸다. 1979년 아미르 호베이다 전 이란 수상이 처형되기 몇 시간 전, 감옥에 들어가 그를 극적으로 인터뷰하는 데 성공해 프랑스 전역을 충격에 빠트렸고, 걸프전 당시에는 프랑스 기자로서 유일하게 사담 후세인을 직접 인터뷰한 것으로 유명하다. 여성 특유의 애교나 부드러움을 일체 배제한, 마치 심문을 방불케 하는 그녀의 카리스마 넘치는 특종 보도는 당시 방송 풍토에 지대한 영향을 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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