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용시험 탈락자 백수로 현재 <수유+너머 남산>에서 공부 중이다. 알바로 생계를 이어가며 아침부터 밤까지 책 보고 세미나하고 밥 먹고 산책하고. 이 단순한 나날이 참 좋다. 앞으로도 계속 공부하며 살고 싶다. 공부로 친구를 사귀고 밥벌이를 하고 놀이를 하면서 세상과 만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