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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임순22년간 부부교사로 근무하던 학교를 과감히 그만두고 자녀교육 문제에 승부수를 던졌다. 교과서 대신 배낭을 메고 545일 동안 세계를 누빈 다섯 식구의 좌충우돌 여행기 『세상이 학교다, 여행이 공부다』로 언론의 관심을 받았다. 여행 후 부모 도움 없이 자신의 인생을 개척한 세 자녀의 놀라운 실제 경험을 담은 『자녀독립 프로젝트』는 ‘2013년 문화체육관광부 우수도서’로 선정되었다. 20대가 된 자녀들은 건강하게 독립하여 성공적인 삶을 살고 있다. 부부는 다시 상담을 공부하고 〈가정과 교육세움터〉라는 상담기관을 설립하여 개인-가족 심리상담, 강연, 캠프, 부모코칭, 기질-진로-학습상담 활동 등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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