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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국내저자 > 번역

이름:송영숙

국적:아시아 > 대한민국

출생:1947년, 대한민국 서울

최근작
2024년 8월 <할머니가 들려주는 꽃 전설>

송영숙

어린이들이 모인 곳이라면 어디서라도 옛날 이야기를 들려주고 싶고, 그림책을 읽어주고 싶은 이야기할머니. 대학교수였고 도서관 관장이었던 도서관할머니. 2017년 ‘아동문학평론’ 의 신인상(동시 부문)으로 등단, 동시할머니가 되었어요. 그러니 통틀어서 ‘도·동·이 할머니’로 불러주셔요.
동시집 『다윤이 연필 될래요!(재미마주)』 『다예의 핑크 돼지(시선사)』 『재봉틀 책상(재미마주)』 『다섯 살 할머니(가꿈)』을 출간하였고, 그림책 번역 『모르는 척(길벗어린이)』 『워거즐튼무아(바람의아이들)』 『기쁨이 슬픔이(재미마주)』 저서 『독서교육의 이론과 실제(공저. 한국도서관협회)』 『독서교육 이야기(책고리)』 『돌아보고 내다보고(수봉도서관)』 등이 있어요.  

대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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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의 말

<다섯 살 할머니> - 2023년 4월  더보기

동시할머니는 어린이와 놀고 싶어요 코로나가 겁나서 집에만 박혀 있다 “개굴개굴” 개구리 소리에 깜짝 놀라 깨어난 것처럼, 세 번째 동시집을 내고 3년 만에 동시집 <다섯 살 할머니>를 냅니다. 이 네 번째 동시집이 야구 경기의 4번 타자처럼 홈런을 쳐 주었으면… 하고 바라는 마음 간절합니다. 제목으로 삼은 동시 「다섯 살 할머니」에는 3대・4대에 걸친 조손간의 사랑이 활짝 피어나 있습니다. 우리는 늘상 할머니의 손주 사랑을 이야기하지만, 이 시에서는 어린 손주가 할머니를 얼마나 정답고 알뜰하게 사랑하는지 읽는 이의 가슴까지 환하게 물들입니다. “할머니, 왜 동시를 쓰세요?” 하고 물으면, 함께 재잘대며 웃고 떠드는 동안 어린이들의 가슴속 동심이 밝게 드러나고 내가 어렸을 적에 가졌던 동심 또한 되살아나는 까닭이라고 대답해요. <다섯 살 할머니>는 모두 5부로 나누어 엮었습니다. 1부 ‘연두는 봄이다’에는 계절에서 느끼는 정서와 이미지를 다루는 동시를, 2부 ‘까치네 가족’에는 대체로 우리가 그냥 지나치는 여러 가지 풀들을 찬찬히 들여다보았습니다. 자연에는 대수롭잖게 여기기 쉬운 사물에서 배울 수 있는 점들이 엄청 많답니다. 3부 ‘코로나 세배’에서는 3년 동안 코로나 터널을 지나면서 이를 이기기 위한 다짐과 희망, 그리고 어린이들 모습과 할머니 마음을 보여 주고 싶었습니다. 4부 ‘조그만 창 너머’에는 어린이들과 정겹게 주고받는 할머니의 이야기를 펼쳤습니다. 5부 ‘도깨비 마을의 하늘’에는 동시로 들려주는 옛날이야기 다섯 편과 전라남도 곡성군 섬진강 도깨비마을에서 만난 도깨비 이야기를 담았습니다. 세 번째 동시집 <재봉틀 책상>에 담은 내 서툰 그림을 보고 뜻밖에도 참 좋다는 어린이 독자들 부추김에 힘입어 <다섯 살 할머니>에도 손수 그리겠노라 장담해 놓고 시간을 제법 끌었는데도 기다려 주신 도서출판 “가꿈” 편집부 여러분께 감사 말씀을 드립니다. 아울러 이 동시집을 기쁘게 읽어 줄 내 손주와 친구들, 여러 어린이에게도 “고맙습니다.” 제가 동시를 쓸 수 있도록 줄곧 이끌어 주시는 신현득 선생님께는 특별히 노년의 ‘건강 복’을 기원합니다. 앞으로도 꾸준히 동시를 써 나갈 동시할머니 송영숙 동시인, 저에게도 파이팅을 외치며 새봄을 맞이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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