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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문자(金文子)1851년에 태어난 명성황후보다 정확히 100년 뒤에 일본에서 태어난 재일교포 2세다. 오사카에서 자라고, 나라여자대학에서 동양사를 전공했으며, 대학원 석사과정을 마치고 계속해서 7년 동안이나 사학과 조수직으로 일하면서 하나의 당당한 연구자가 되지 못한 채 퇴직한 ‘낙제생’ 연구자다. 자녀 교육과 병간호에 쫓긴 생활 뒤에 다시 나라여자대학에서 사무보조원 자리를 얻었고, 다시 한 번 연구를 하겠다고 생각한 지 약 10년이 지났다. 저자가 명성황후와 만난 것은 많은 일본인이 그렇듯이 쓰노다 후사코(角田房子)의 <민비암살>이었다. 특히 권두에 실린 ‘민비 사진’에 마음이 끌려 실물 사진을 보고 싶다고 생각, 쓰노다 씨의 책에 소개된 <영상이 말하는 한일병합사>에 적혀 있던 사진의 소장처, 이와테현(岩手?) 미즈사와시(水?市)의 사이토 마코토(?藤實)기념관에 전화를 걸어 ‘민비 사진’을 보게 되면서 원전으로 확인하기 전에는 어떠한 것도 믿을 수 없다는 것을 확인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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