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46년 충북 괴산에서 태어났다. 1992년 「천평시」 동인지로 작품활동을 시작했으며 부원문학상, 한국자유시인협회상을 수상했다. 한국현대시인협회 사무국장을 역임했으며, 2007년 현재 민족문학작가회의 회원, 한국가곡작사가협회 회장으로 있다. 시집으로 <눈이 내리면 외포리에 가고 싶다>, <아라리는 아직도 이 거리에 있다>, <그물에 걸린 바다>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