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1년 차 새내기 주부. 결혼 전 제과제빵에 관심이 있던 그녀는 솜씨 좋은 어머니의 요리를 어깨너머로 배우며
집에서 만드는 요리의 즐거움을 알게 된다.
자신처럼 요리에 열정은 있지만 요리를 어려워하는 초보요리사들과 소통하고자 자신의 블로그 '향긋한 정원에서의 맛있는 산책'에 하나 둘 올리기 시작한 요리들이 사람들의 호응을 받게 되고, 그 결과 2009년과 2010년 네이버 파워블로거로도 선정된다.
특별한 재료 준비 없이 냉장고 속 재료를 모아 배를 든든히 채워주는 맛깔스러운 요리를 완성하는 것이 진짜 생활요리라고 말하는 그녀.
하루 세끼 챙겨먹는 것조차 버겁고 귀찮게 느끼는 바쁜 현대인들이 하루 한 끼만이라도 간편하고 먹음직스러운 홈메이드 요리로 밥상의 행복과 즐거움을 느꼈으면 하는 것이 그녀의 바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