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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지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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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8월 <오독을 지우는 새벽>

지시연

충북 괴산에서 태어나 충북대학교 대학원에서 현대문학을 전공했다. 2010년 시집 『바람 소리 들꽃 내음』을 출간하며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시집으로 『나의 노래』 『숨은 그림 속 내가 사네』 『빛의 산란을 바느질하다』 『바람이 걸어온 시간』 『꽃 짐 지고 걷다』 『무지개 심장』이 있다. 원주여성문학상, 원주문학상, 강원문학 작가상, 강원여성문학상 등을 수상했다. 한국시인협회, 가톨릭문인협회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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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의 말

<바람이 걸어 온 시간> - 2019년 8월  더보기

무엇에 기대어 살았느냐고 묻기도 전에 쌓여 가는 말들이 나이를 먹는다 바람이 벗어놓은 시편들이 내는 소리 그것은 마치 시를 쓸 때 내는 숨소리와 같다 나를 깨워가는 시간들이 지루하지 않았기에 하나 둘 이름이 되었다 뼈대에는 사계의 속살이 오르고 끈질긴 허방에도 끄덕여 주는 시심하나로 타고난 목수처럼 대패질을 했다 무엇으로 선뜻, 나라고 꺼내어 주겠는가 문자들만이 제각기 존재를 일으켜 ‘바람이 걸어 온 시간’ 에 당도하였다 산 아래로 바람이 놀다간 흙내음이 달다 집짓는 일 늘어 갈수록 바람이 꽃보다 한수 위다 2019년 여름 시담정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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