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학교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한 뒤 창비와 서울대학교출판문화원에서 편집자로 경험을 쌓았다. 지금은 출판 기획과 영어권 도서의 번역에 힘쓰면서 재미와 의미를 찾고 있다. 옮긴 책으로는 조이스 캐럴 오츠의 『블론드』, 아서 코난 도일의 『J. 하버쿡 젭슨의 진술』, 윌러드 헌팅턴 라이트의 『위대한 탐정소설』, 존 D. 맥도널드의 『푸른 작별』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