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 B. 캥거는 어릴 때 무척 활동적인 아이였다. 그의 부모는 종이 한 장과 크레파스 몇 개만 주면 이 부산한 꼬마 용이 얌전해진다는 것을 깨달았다. 그때부터 캥거는 그림에 흠뻑 빠졌다. 샌프란시스코 예술 대학에서 삽화를 전공하고 2002년에 졸업한 그는 현재 같은 대학에서 학생들에게 그림을 가르치면서 아내 로빈과 세 아이를 데리고 캘리포니아에서 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