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학교 경영대학 교수. 고려대학교를 졸업하고 빙엄턴 뉴욕주립대학교에서 경영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미국 조직심리학의 개척자이자 변혁적 리더십 이론을 만든 세계적 리더십의 대가 버나드 배스(Bernard Bass) 교수의 제자로, 샌디에이고 주립대 교수를 거쳐 2008년부터 연세대 교수로 재직 중이다.
리더십 분야에서 가장 권위 있는 저널인 〈계간리더십(The Leadership Quarterly)〉 편집위원을 한국인 최초로 역임했고, 국제적으로 인정받는 미국의 전문 학술지에 관련 논문을 수십여 편 발표하며 한국을 넘어 세계적인 리더십 대가로 자리매김했다. 1997년 샌디에이고 경영대학에서 부임 3년 만에 종신교수직을 부여받았고, 부임 6년 만에 샌디에이고 경영대학 역사상 최단기간에 정교수가 되었다. 한국인 최초로 2004년 미국 경영학회(Academy of Management) 서부 지부에서 선정한 ‘올해의 유망한 학자상(Ascendant Scholar Award)’을 수상했고, 샌디에이고 경영대학에서는 최우수 공로 교수상(Faculty Contribution Award)을 수상했으며, 매경이코노미가 선정한 ‘한국의 경영대가 30인’에 이름을 올린 바 있다.
리더십, 조직혁신, 변화관리와 조직문화 등에 관심을 두고 연구 활동을 지속하고 있는 저자의 강의는, 학교뿐 아니라 삼성, LG, SK, GS, CJ 등 국내 굴지의 그룹사 사장단이 손꼽을 만큼 정평이 나 있다. 강의와 더불어 국내 여러 기업의 자문을 겸하고 있는 저자는 CEO들이 가장 만나고 싶어 하는 교수 중 한 명이다. 직원에 대한 존중과 성장이야말로 진정한 리더의 조건이라 강조하는 저자는, 이 책《 사람을 남겨라》를 통해 수많은 리더들에게 조직의 역량을 이끌어내는 길을 제시한다.
《Full Range Leadership Development(Psychology Press, 영국)》를 공저했고, 경영전문지 <동아비즈니스리뷰 DBR>에 리더십에 대한 고정 칼럼을 집필했으며, 조선일보 위클리비즈에 〈사람이 경영이다〉 칼럼을 연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