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대학교 조경학과와 서울대학교 환경대학원을 거쳐 일본 교토대학교 대학원에서 공학박사를 취득한 후 경관디자인 회사인 (주)브이아이랜드를 운영하였다.
알 수 없는 이끌림으로 시작한 경관에 대한 열정은 거리의 시설물에서 아파트, 학교, 공공공간, 문화유산, 도로, 철도, 하천, 항만, 교량, 댐, 마을, 도시에 이르기까지 눈에 보이는 것이라면 그냥 지나치지 않게 만들었다. 1,000개가 넘는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중앙정부·공공기관·지자체의 심의(자문)위원 등을 하면서 눈길과 손길이 닿지 않는 곳까지 아름다운 경관을 만들고자 노력해 왔다. 경관의 중요성을 알리고자 ‘공간이 아이를 바꾼다’, ‘공간은 교육이다’, ‘예술이 농촌을 디자인하다’, ‘도시환경 색채디자인’, ‘경관법 해설’, ‘도시경관계획’, ‘경관법과 경관계획’ 등의 저서를 출간했다.
경관을 정착시키기 위해 경관계획을 꼼꼼히 들여다보게 되었고, 이 노력이 아름다운 건축경관, 가로경관, 도시경관, 국토경관을 만드는데 작은 보탬이 되었으면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