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61년 서울 출생. 동덕여자대학교 도서관학과를 졸업했다. 일산 '동화읽는 어른모임' 회원이자, 만화가 오수와 <머리가 좋아지는 천마초의 천재요리>, <천마초의 마술학교졸업하기> 등을 함께 펴냈다.
<봉암리 아이들과 신호등 할아버지> - 2005년 4월 더보기
다들 달라지는데 선생님은 그대롭니다. 십 년 전에도, 이십 년 전에도, 삼십 년 전에도, 지금도 선생님은 아이들과 함께 행복해 하십니다. 아이들을 위해 청계천 헌책방을 뒤지고, 아이들과 함께 책을 읽고, 아이들과 함께 잔디밭에서 뒹굴고, 아이들과 함께 외나무다리를 건넙니다. 지난 여름, 저도 그러하신 선생님을 만나 행복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