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뮌스터응용학문대학에서 철학과 일러스트를 공부했습니다. 지금은 여러 출판사에서 다양한 책의 그림을 그리는 일러스트레이터이자 그림책 작가로 활발하게 활동 중입니다. 그림책 만들기를 사랑하며, 그림책을 보고 아이들에게 읽어 주는 것도 사랑합니다. 우리나라에 소개된 그림책으로는 《책 속에 갇힌 고양이》, 《으하하 병원의 치료법》, 《작지만 대단해!》 등이 있습니다.
우정은 아이들에게는 물론 어른들에게도 언제나 중요한 테마입니다. 저는 우정에 얼마나 많은 모양들이 있는지 시험해 보고 싶었고, 아이들에게 우정은 아주 다른 것을 의미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 주고 싶었습니다. 이 세상에 아주 많은 아이들이 있는 것처럼, 우정의 모양도 아주 다양하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