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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이태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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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5월 <백한번째 도전>

이태규

(주)스타스페이스 대표이사. 인테크 리서치 대표로, 한국부동산정보개발연구원 원장으로 불리며, 강남대학교 평생교육원 주임교수로 활동하던 그를 이제 사람들은 ‘스타스페이스 대표’라 부른다. 그는 중국과 강원도에 우주문화테마파크를 조성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현지 언론에서도 보도되었던 중국 광동성 소관시의 ‘단샤 스타스페이스 월드 리조트’는 유네스코에서 지정한 세계 지질공원으로도 유명한 단하산 국립공원을 경관으로 품고 있다. 중국 정부가 여의도보다 큰 면적인 100만여 평 부지의 땅을 그와 선뜻 계약한 것은 바로 ‘미르’의 가치를 인정했기 때문이다. 남들은 무모하다고 말하던 그의 꿈이 시작된 단초가 바로 러시아 우주정거장 ‘미르’를 매입하면서부터였다.
비전을 함께하는 사람만 있으면 어떤 불가능도 가능으로 만들 수 있으며, 포기하지 않고 절박하게 꿈꾸며 현장 속에서 ‘행동하는 철학’을 실천하면 반드시 꿈을 이룬다고 그는 믿는다. 최고보다 최초를 지향하는 경영철학을 가진 그는 영감과 이미지를 중시하며, 사람들은 그를 ‘영감을 주는 CEO’ ‘행동하는 CEO’라 부른다.
‘인맥의 달인’으로 불리던 그는 전작<한국의 부자인맥>에서 학연, 지연, 혈연 같은 아날로그 인맥은 정맥情脈에 불과하며 이상을 함께하는 디지털 인맥을 만들라고 설파한 바 있다. 그가 주장하는 인맥 철학은 일과 삶을 함께하는 ‘멤버십 라이프’이다. 일 따로 삶 따로 놀이 따로인 사람은 성공하지 못한다고 말하는 그가 자신의 꿈을 성공으로 만들고 있는 비결로 꼽은 것도 역시 비전과 꿈을 함께해준 ‘사람’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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