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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국내저자 > 번역

이름:성문영

국적:아시아 > 대한민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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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1월 <작가 사전 1 (한정판 특별 합본)>

성문영

부산대학교 한문학과를 졸업한 후 음악잡지 《Hot Music》 편집부 기자와 《Sub》 편집장을 거쳐 명음레코드 팝 마케팅부에서 일했고 영국 사우샘프턴 인스티튜트의 미디어 석사 과정을 수료했다. 음악 필자와 출판 번역자로 활동하며 팝 칼럼니스트로서 독특한 글쓰기와 위트 넘치는 가사 번역으로 유명하다. 『테이킹 우드스탁』, 『파이 바닥의 달콤함』, 『우리는 언제나 성에 살았다』, 『어둠 속에서 작은 키스를』, 『오 마이 마돈나』, 『왕가위』 등을 옮겼다.  

대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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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의 말

<어둠 속에서 작은 키스를> - 2014년 10월  더보기

길 잃은 소년이 폐허가 된 세상에서 무엇을 할 수 있을까. 탈선한 열차처럼 폭주하다 망가지거나, 숨소리 한번 못 내고 흔적 없이 스러진대도 이상할 것이 없다. 그러나 이 소년은 다르다. 그림의, 혹은 인생의 빛과 그림자를 모두 이해하는 열한 살 소년 스킵은 전쟁의 포화 속에서 거의 자력으로 진짜 가족보다 더 완벽한 가족을 이뤄 낸다. 상처 받거나 받을 운명이었던 다섯 명의 영혼들, 스킵, 빌리, 맥스, 티아, 식스펜스가 각자의 경로를 걷다 하필 이 시점에 이 장소에서 만나 서로 기대고 의지한다. 이들도 여느 가족이 그러듯 종종 싸우고 대립하다가도, 여느 가족이 그러듯 화해하고 이해한다. 그러나 그들은 여느 가족이 아니다. 그들보다 특별하다. (……) 너무도 끔찍한 전쟁이라는 상황에서 누구보다도 먼저 다칠 것만 같은 가장 연약한 다섯 존재를 등장시키면서도, 이렇게 화창한 빛과 총천연색과 아름다운 노래가 가득한 이야기가 가능하다는 게 놀랍다. 이 세상 모든 나쁜 것들이 다 뛰쳐나간 후 판도라 상자 속 희망을 들여다보는 느낌처럼 이 극단적인 대조감은 눈이 부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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