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이 책에서 레이건의 인기의 신화가 그 스스로 만들어 낸 것이 아니라 직업적 전문가에 의해 만들어졌다는 이야기가 잘못이라는 것을 분명히 밝히고 싶다. 레이건의 인간적 매력을 이해하는 데 어려움을 겪은 비평가들은 미국 국민들이 레이건을 매력적인 사람으로 보게 만드는 데 참모들의 공이 크다고 주장했다.
나도 그러한 참모 중의 한 사람이지만, 나는 사람들과 마음을 통하게 하는 천부적 재능을 가진 사람은 나를 비롯한 그의 참모들이 아니라 레이건 자신이라는 것을 장담할 수 있다. 모든 일이 잘되도록 한 것은 레이건의 신념과 결단력 그리고 개인적인 매력이었다. 우리가 레이건을 만들지 않았다. 그가 우리를 이끈 사람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