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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정경심

최근작
2024년 2월 <희망은 한 마리 새>

정경심

서울대학교에서 영문학 학사, 석사 학위를 마치고 박사 과정을 수료하였다. 미국 스탠퍼드대학교에서 풀브라이트 장학생으로 연구한 후, 영국 요크대학교에서 석사(MPhil) 과정을 마치고 애버딘대학교에서 현대 영미시인 T. S. 엘리엇을 주제로 박사 학위(DPhil)를 취득하였다. 동양대학교 등에서 지난 25년간 외국 문학 전공자로서 우리 문학에 어떻게 도움이 될까 고심하며 가르쳤고, 후학 양성에 노력했다. 2019년 이후 계속되고 있는 생애 가장 힘든 고난을 견디며 자신을 성찰하고 있다. 저서로 에세이집 《나 혼자 슬퍼하겠습니다》, 역서로 《지식의 원전》(공역)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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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의 말

<나 혼자 슬퍼하겠습니다> - 2023년 11월  더보기

이 책에 실린 글은 제 인생의 가장 참혹한 시간에 저를 살아갈 수 있게 해 주신 분들을 생각하며 쓴 글입니다. 당신들의 조건 없는 위로와 격려를 생각하며 반드시 살아야겠다고 아니 살아 내고 싶어서 쓴 글입니다. 그래서 당신들에 대한 제 마음을 담았습니다. 처음부터 세상에 내놓겠다는 마음으로 쓴 글이 아닙니다. 뭐라도 뱉어 내야 했기에 그래야 살아갈 힘을 붙잡을 수 있기에, 그러나 허리가 아파 독방 바닥에 웅크리고 그저 고통스러운 넋두리를 손바닥만 한 구치소 보고전(報告箋) 용지에 삐뚤삐뚤 적은 글입니다. 그런데 지금 이렇게 세상에 내놓는 이유는 단 한 가지, 당신들이 제 마음을 알아주셨으면 해서입니다. 당신들의 사랑이 저를 어떻게 살렸는지 알아주셨으면 해서입니다. 그리고 누군가는 이 글을 읽고 생의 가장 어두운 곳에서 희망과 용기를 얻었으면 해서입니다. 지금 그대는 생의 가장 깊은 어두움을 지나고 있다고, 그러나 앞으로는 빛을 향해 올라갈 일만 남았으니 힘내 달라고 말하고 싶었습니다. 그리고 그대는 혼자가 아니라고 말하고 싶었습니다. 단 한 사람만이라도 이 글에서 희망을 찾을 수 있다면 저는 족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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