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서양사학과를 졸업한 뒤, 동대학원에서〈1917년 뻬뜨로그라드 노동자 및 병사 대표 소비예뜨의 형성〉으로 석사 학위,〈스톨리핀 개혁 정책의 성격 : 정치 체제의 개편과 관련해(1906~1911)〉로 박사 학위를 받았다. 〈페레스트로이카와 스탈린 문제 : ‘메모리알’의 형성 과정을 중심으로〉등을 썼다. 현재는 전남대학교 사학과에 재직 중이다.
이 책은 현실의 모순을 예민하게 파악하고 그 해결책을 모색하며 대안을 제시했던 혁명가, 또는 혁명적인 지식인의 역할이 중요했으며, 나아가 과거와 마찬가지로 오늘날에도 더 나은 세상을 꿈꾸고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는 사람들이 있다는 점을 시사하고 있다. 또한 혁명가와 혁명적 지식인들의 노력과 시도를 당장의 상황에서 성공했다거나 실패했다고 주장하기보다는 긴 역사적 흐름 속에서 바라보고 평가해야 한다고 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