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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김요수

최근작
2022년 8월 <염치혁명>

김요수

그동안 입말과 글말의 조화가 배움과 행함의 일치라는 삶의 철학을 놓지 않고 평범한 삶을 살아가는 사람들 곁에서 그들의 용기를 북돋아주는 글들을 써오고 있다. 방송과 라디오, 신문과 잡지 등에 실리는 글은 모두 주변 사람들을 진득한 애정을 갖고 관찰해 낸 끝에 나온 보통 사람들의 놀랍도록 아름다운 지혜의 향연들이다.
김요수가 평범한 삶에서 마당 쓸듯 쓴 그림산문집 《딱좋아 딱좋아》와 이명박의 꼼수와 박근혜의 몰염치를 그들의 집권시대에 겁도 없이 쓴 3권짜리 《소설 폐하타령》, 살면서 건진 슬기로움을 익살스럽게 풀어낸 《부서불랑께》, 이번 《염치혁명》의 프리퀄이랄 수 있는 《쓰잘데기》와 《탐관오리필독서》로 염치가 없어진 세상에서 원칙과 상식으로 살아가는 사람들의 벗이 되어주는 책을 썼다.  

대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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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의 말

<염치혁명> - 2022년 8월  더보기

억지와 다투는 일은 헛된 시간을 보내는 일이고, 염치없는 놈과 맞서는 일은 행복을 잃는 일이다. 힘없는 엄마는 그렇게 거친 힘을 견뎠다. 돈 없는 엄마는 그렇게 고개를 돌리며 스스로 달랬다. 염치의 우리말은 ‘주리팅이’다. 주리팅이 없는 놈들이 나는 그때부터 싫었는가 보다. 속(분위기)도 모르고, 알지도 못하면서, 힘 좀 있다고 떠드는 사람을 보면 우리는 가슴이 턱 막힌다. 그들은 교묘하게 거짓이란 양념을 뿌려 남의 공을 가로채기 일쑤고, 거짓말을 잘도 엮어서 알랑방귀를 뀌며 염치없는 짓거리를 일삼는다. 힘없는 사람은 다만 달랠 수 없는 가슴만 막힐 뿐이다. 우리는 일터(회사)에서도, 모둠살이(사회)에서도 주리팅이 없는 놈들을 겪는다. 더 출세하려는 놈, 더 가지려는 놈, 더 잘난 체하려는 놈! 주리팅이 없는 놈들의 과녁(목표)은 오직 ‘제 잇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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