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계예술대학 문예창작학과 졸업 후, 소설 및 방송대본 집필 등 다양한 경력을 쌓았다. 1997년 영화 '접속'을 시작으로 영화 작업을 시작하였다. 이 작품으로 1997년 제35회 대종상 각색상을 수상하였다. 이후 '텔미썸딩' '시월애' '후아유' '썸'까지 소재와 장르를 초월한 다양한 작품 활동을 하였다. '안녕, 형아'는 친언니의 큰아들 뇌종양 투병기인 에세이 '슬픔이 희망에게'를 바탕으로 쓴 작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