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의 '내쇼날 유스 씨어터'에서 연기를 시작한 후, TV 영화의 아역 배우로 데뷔했다. 2003년 'Daily Variety' 가 선정한 '주목할만한 10명의 배우'에 언급된 바 있는 로몰라는 주로 영국 TV드라마 부문에서 활동해왔다. 영화는 <아이 캡쳐 더 캐슬>이 데뷔작으로, 호평을 받으며 떠오르는 신예로 주목받았다.
미라 네어 감독은 영국 미니시리즈 <다니엘 데론다>에서 로몰라 가레이의 연기를 인상깊게 본 탓에 오디션없이 그녀를 곧바로 <베니티 페어>에 캐스팅했다. 바보스러울 정도로 순해서, 베키를 돋보이게 하는 장식같은 존재였던 원작에서의 아멜리아 대신, 로몰라 가레이는 이 영화에서의 아멜리아를 열정적이고 매력적인 여인으로 표현했다.
가이 퍼랜드의 <더티 댄싱:하바나 나이트> 에 출연해 춤솜씨를 뽐내기도 했으며 <인사이드 아임 댄싱><어메이징 그레이스> <애즈 유 라이크 잇> 그리고 조 라이트 감독의 <어톤먼트>까지 꾸준히 좋은 연기를 선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