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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밀작은 생명에 대한 따뜻한 시선을 바탕으로 고전의 지혜를 담백하면서 맑은 언어로 풀어내는 고전학자. 옛사람의 글에 나타난 심미적이고 실천적인 문제의식을 ‘지금·여기’의 현장에서 창조적으로 재해석하는 작업을 꾸준히 진행해 왔다. 미시적 관찰과 거시적 조망의 균형 감각을 놓치지 않으면서 문학을 교육, 역사, 철학과 연결하는 통합의 학문을 지향한다. 고전의 인문 정신과 글쓰기, 생태 정신과 동아시아 교류사를 꾸준히 공부하고 있다. 특히 연암 박지원을 오랫동안 탐구해 오고 있으며, 그 결실로 『연암 산문의 멋』, 『열하일기 첫걸음』, 『연암 박지원의 글 짓는 법』을 저술했다. 고전을 ‘지금·여기’와 소통하려는 노력으로 『오래 흐르면 반드시 바다에 이른다』, 『오우 아: 나는 나를 벗 삼는다』, 『청춘보다 푸르게, 삶보다 짙게』, 『탐독가들』, 『리더의 말공부』, 『고전 필사』 등을 썼다. 글쓰기에 대한 관심을 바탕으로 『18세기 지식인의 생각과 글쓰기 전략』, 『과학기술 글쓰기』(공저)를 저술했으며, 교육에도 관심을 기울여 『살아있는 한자교과서』(공저), 『기적의 한자학습』(공저), 『기적의 명문장 따라 쓰기』, 『해결 초등 글쓰기』 등을 썼다. 역서로는 『정유각집』(공저), 『연암 산문집』, 『연암 소설집』 등이 있다. 현재 한양대학교에서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다. 대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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