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스 쿠르교구 가톨릭 신학교에서 공부하고 가톨릭 사제가 되었다. 취리히 성베드로.바오로 성당에서 보좌신부로 활동하였다. 귀국하여 20년간 서부 경남지역의 여러 성당에서 활동을 펼쳤으며, 1997년 여름부터는 지리산 속에서 은둔수행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는 <사람이더라>, <땅에 바친 하늘 사랑>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