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79년 제13회 외무고시에 수석 합격하여 외교관 생활을 시작하였다. 외교부 공보과장, 특수정책과장(북한담당)을 지냈고, 주UN대표부 참사관으로 안전보장이사회와 PKO 등 분쟁 업무를 담당하였다. 사관 공사를 거쳐 2003년부터 1년 반 동안 KEDO의 북한주재 대표를 역임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 <밖에서 바라본 한국>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