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학교 미술대학 대학원에서 미술법 강의를 하면서 중앙선데이에 미술법 관련 칼럼을 기고하였다. 그는 지적재산권 분야를 전문으로 하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변호사로서 미술뿐만이 아니라 공연, 음악 등 예술 전반에 대한 법적 문제를 오랫동안 다루어왔다.
김형진은 서울대학교 경영대학을 졸업하고 미국 UCLA 경영대학원과 IIT 법과대학원에서 각각 MBA와 JD를 취득했다.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는 소송 변호사로 수많은 사건들을 다루었고 1998년에는 외교통상부에서 통상전문관으로 일하면서 투자협정과 저작권협상 등을 맡았다. 지금은 한국과학기술원(KAIST) 겸직교수이며 서울의 법무법인 정세에서 문화산업분야의 사건들을 주로 맡고 있다.
그동안 <미국상표법>, <협상은 전쟁이다>, <벼랑 끝에서 만나는 처칠>, <화엄경영전략>, <불교 문화지적재산권의 현황과 분석> 및 <불교문화지적재산권 보호방안 연구 보고서> 등의 책을 출간하였고 <결정의 기술>과 <암살의 역사(공역)>를 번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