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원대학교에서 멸종위기종 황새를 보전하기 위해 사육 황새의 번식과 행동생태를 연구하여 박사학위를 받았다. 이후 일본의 황새 야생복귀 프로젝트에 참여하여 2005년 세계 처음으로 사육 황새를 야생으로 돌려보내는 데 기여하였다. 지금은 국립생태원 멸종위기종복원센터 복원전략실장으로 근무하면서 인간과 야생동물의 공존을 꿈꾸며 진정한 멸종위기종 복원의 의미를 알고자 서로의 관계에 대해 공부하고 있는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