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경남도 덕원에서 출생하여 1951년 월남하였다
동국대학교에서 농학을 전공하고 미국 워싱턴 대학으로 유학하여 농생물학으로 박사가 되었다. 세계보건기구(WHO)에서 전염병을 연구하며 태국에서 4년, 동아프리카 탄자니아에서 4년 연구관으로 근무하였다. 서아프리카 나이지리아 팀장으로 4년, 인도네시아 팀장 5년, WHO 동남아시아 지역본부 인도 뉴델리 고문관 8년, 인도네시아 정부 이동식 직업훈련사업 수석 고문관 3년을 지냈다.
수많은 사회질서 회복을 위한 에세이들을 신문에 기고하였고 은퇴 후『신음하는 지구촌』, 『물이 있는 사막』, 『One Dollar A Day』, 『고향을 떠난 사람들』, 『인생은 만남의 연속』, 『기독교인의 과외공부』, 『물과 하천의 이야기』, 『기독교인의 생태학』, 『황혼의 막다른 길목에서』, 『어른을 위한 인성교육』등 10권의 책을 저술하였다.
현재 저자는 일주일에 3번 골프 라운딩을 하며 글쓰기와 정원 가꾸기, 주식거래 등 활발하게 활동하며 살고 있다.
나라를 빼앗긴 수치가 집권자들의 실책이라면 사회적인 불신과 무질서는 시민들에게 인간다운 인성이 부족하기 때문이다. 인성의 결핍은 가진 것이나 배운 것이 부족해서가 아니라 오히려 교만이나 허세와 같은 마음의 타락에 있다. 관권에 의한 조직체제의 개혁과는 달리 타락한 인성의 회복은 자신의 언행에 대하여 잘못이나 부족한 것이 없는지 반성(reflection)하는 자발적인 자각이 없이는 불가능하다.
그러므로 도덕적인 반성은 사회의식을 정립시키는 기반이 되어 우리가 인간답게 살아가는데 절대적인 생활사조가 되어야 한다.
타락한 인성의 회복은 자신의 언행에 대하여 잘못이나 부족한 것이 없는지를 반성하는 자발적인 자각 없이는 불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