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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랑빌(J.J. Grandville)본명은 장 이냐스 이지도르 제라르. 프랑스의 풍자화가, 삽화가, 판화가로 본명보다는 그랑빌이란 이름으로 잘 알려져 있다. 1803년에 태어났다. 세밀화가인 아버지에게서 그림을 배웠다. 과격한 정치풍자 만화가로 출발해, 파리로 와서 사회와 정치 현실에 대한 기발한 풍자화로 명성을 날렸다. 45세에 정신 질환으로 죽었다. 그랑빌은 많은 잡지에 그림을 실었으며, 라 퐁텐의 <우화집>을 비롯하여 <돈키호테>, <로빈슨 크루소>, <걸리버 여행기> 등의 삽화를 그렸다. 대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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