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흐와 같은 시대의 독일 작곡가인 텔레만은 작품도 다방면에 걸쳐서 대단히 많아서 600개의 모음곡, 170편의 협주곡, 600편의 서곡, 44곡의 수난곡, 40편의 오페라 이외에도 수많은 칸타타와 실내악 등이 있다. 대부분의 모음곡은 미뉴에트, 가보트, 부레를 중심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협주곡에는 거의 모든 종류의 관악기나 현악기를 위한 음악 또는 솔로뿐만 아니라, 2중, 3중의 혐주곡도 있다. 그의 협주곡에서는 비발디 시절부터의 전통인 빠르게 - 느리게 -빠르게의 3악장이 상식이었으나, 텔레만에게는 빠르게 - 느리게 - 빠르게 - 느리게의 4악장이 많은 부분을 차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