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도우 7 프로그래밍』은 윈도우 7 베타 버전이 나오기 전부터 기획됐던 책이다. 윈도우 7이 처음 선보인 2008년 10월에 열린 마이크로소프트 PDC 키노트 연설 이후 사람들의 흥분을 지켜보며 윈도우 7이 엄청난 성공을 거둘 것이라는 사실을 깨달았다. 엄청난 성능 향상을 이뤘으며 놀랄 만큼 적은 메모리와 CPU 메모리 사용량, 신나고 새로운 사용자 인터페이스 기술, 윈도우 7의 본질적인 부분에 대한 끊임없는 투자를 통해 사용자가 선택하고 개발자가 타깃으로 삼을 운영체제가 될 것임을 직감했다. 이 운영체제에서 멀티터치나 빛이나 3D센서, 위치 센서 같은 하드웨어 센서, 라이브러리, 홈 그룹과 작업 표시줄의 개선, 새로운 그래픽 플랫폼 같은 많은 기능이 개발자들의 흥미를 끌 것이라 예상했다.
윈도우 7은 애플리케이션을 멋지게 만드는 여러 기술과 기능을 제공한다. 이 책에서는 최종 사용자 경험에 가장 가치 있으며 상대적으로 개발하는 데 적은 노력이 든다고 생각되는 특징들에 초점을 맞추기로 했다. 다양한 새 특징과 기술을 조명하려 했고 실질적이면서 실용적인 예제를 제공했다. 예제들은 C++ 네이티브와 C# 매니지드 API 모두를 사용해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게 만들어졌다. 하지만 일부 기능은 좀 더 자세하게 다룰 필요가 있다. 윈도우 SDK나 MSDN 라이브러리, 마이크로소프트 채널 9 웹사이트, 마치 비 온 뒤에 버섯처럼 솟아오르는 여러 윈도우 7 블로그를 둘러보고 이런 기능에 대해 더 많이 알아보기를 적극 권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