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라딘

헤더배너
상품평점 help

분류

이름:민병욱

최근작
2011년 5월 <기자 민병욱의 민초통신 33>

민병욱

30년 〈동아일보〉 기자를 하면서 얻은 별명이 ‘민초’다. 식초를 친 듯 시큰하고 눈물 나는 기사를 잘 쓴다고 성 뒤에 ‘초’자를 붙여 선배들이 지어준 별명이었다. 70년대 이후 오늘에 이르기까지 수만의 기자가 탄생했지만 ‘초’를 성 뒤에 쓸 수 있는 기자는 열 손가락 안에 꼽힌다. 이른바 글 잘 쓰는 기자의 대명사로 별명을 얻었지만 ‘민초’는 풀뿌리 서민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기자라는 걸 한시도 잊은 적이 없다. 閔醋이자 民草였던 것이다.
‘민초 통신’은 1970년대 중반 사회부 사건기자 시절을 중심으로 민초가 겪은 한국사회의 겉과 속 모습을 충실히 재현하려는 의도에서 시작됐다. 원래는 네이버에 ‘옛날 신문-그 시절 그 이야기’라는 제목으로 2009년 7월부터 연재됐다. 20세기 후반 한국사회의 속살을 뒤집고 삶의 이모저모를 감성 터치로 소개해 큰 인기를 얻었다. 한국 풍속을 현미경으로 들여다 본 듯한 묘사로 ‘우리는 이렇게 살아왔다’는 것을 다시 역사에 새겨 넣은 작업이 됐다. ‘민초통신’은 아직 진행 중이며 추억의 삶의 현장은 날개를 타고 계속 이어진다.

  

대표작
모두보기
가나다별 l l l l l l l l l l l l l l 기타
국내문학상수상자
국내어린이문학상수상자
해외문학상수상자
해외어린이문학상수상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