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영어교육과를 졸업했고, 미국 펜실베이니아대에서 석사 학위를 받았다. 현재 전문 번역가로 활동 중이다. 옮긴 책으로는 《헬프》, 《디어 라이프》, 《내 이름은 루시 바턴》, 《착한 여자의 사랑》, 《무엇이든 가능하다》, 《플로리다》, 《다시, 올리브》, 《오, 윌리엄!》, 《작가와 연인들》, 《바닷가의 루시》 등이 있다.
나디아, 루크, 오브리는 선택의 무게에서 완전히 자유롭지 못한 채 성장의 고민 속에 자신의 인생을 만들어 간다. 언제 어느 순간 무슨 일로 흔들릴지 모르는 인생이다. 그리고 그 배경에 사회적 한계가 존재한다. 인종 차별, 지역 사회, 가족, 성(性) 등. 그러나 우리는 그 안에서 우리 자신을 최대한 펼치며 살아간다. 그것이 삶이기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