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에게 이롭지만 잘못 사용되면 사람을 위협할 수 있는 미생물들과 이 미생물들을 생물학무기로 이용하려고 하였고, 또 이용했던 역사에 대해 쓰려 하였다. 미국에서 발행한 9.11테러에 이어진 탄저균 우편물 사건으로 인하여 전세계적인 생물학무기의 공포를 경험할 수 있었다.
이후 국내에서도 생물학무기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지만, 지금까지 국내에 나온 생물학 무기를 다룬 서적들은 외국서적들의 번역본으로, 전문가들만이 이해할 수 있을 정도의 높은 수준을 필요로 하기 때문에 일반인들이 접하기는 매우 어려웠다.
나는 이 책을 일반인들의 눈에 맞추기 위하여 노력하였으며, 이 책을 통하여 많이 알려지지는 않았지만 위험한 생물학무기의 세계와 이들에 대한 연대기를 독자들이 쉽고 재미있게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