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1학년 때 예수 그리스도를 만나 신앙의 첫발을 내디뎠다. 그 후 목회자의 아내로 부르심을 받아 42년간 남편과 함께 신앙의 여정을 걸어왔다. 그 길은 연단과 훈련의 연속이었지만 그 속에서 자기 의를 버리고 예수 그리스도의 의를 덧입는 은혜와 진리를 배우게 되었다.
특히 자신과 전혀 다른 사람들과의 관계 속에서 하나님을 더욱 신뢰하며 자기를 부인하는 영적 여정을 통해 세상이 알 수 없는 참된 자유함과 기쁨을 얻게 되었다. 이 책은 저자의 영성 형성의 통찰이 삶과 함께 생생하게 녹아 있다.
이화여대 영어교육과 재학 중 도미(渡美), 바이올라대학교(B.A.)와 탈봇 신학대학원(M.A.)에서 공부했으며, 백석대학교(Ph.D.)에서 기독교교육학을 전공했다. 《내 영혼은 이런 대화를 원한다》, 《네 가장 소중한 것을 버려라》, 《영적 가면을 벗어라》, 《사랑의 열쇠》 등을 우리말로 옮겼다. 사랑의교회 오정현 목사의 아내이며, 오기원(Joseph, New Seoul Church 목사), 오기선(Timothy, Samaritan’s Purse Korea 대표) 두 아들과 에덴(Eden), 에일라(Ayla) 두 손녀를 두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