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할머니는 옛날이야기 척척박사였답니다. 매일 자장가 대신 재미있는 이야기를 들려주셨죠. 나중에 커서 보니, 할머니는 원래 이야기보다 더 재미있게 바꾸셨던 거예요. 이런 경험을 수학에 입혀 보면 어떨까 생각했어요. 그래서 『헨젤과 그레텔은 도형이 너무 어려워』, 『아기 염소는 경우의 수로 늑대를 이겼어』, 『효녀 심청이는 규칙을 좋아해』 등의 책을 썼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