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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리줄곧 주택에 살다 고1 때 아파트 13층으로 이사했다. 이삿날 드디어 신문명에 편입했다는 생각에 엘리베이터 안에서 방방 뛰었더랬다. 단독주택, 원룸, 다가구주택을 두루 거쳐 고층아파트 21층에 정착했다. 집에서 입에 달고 사는 말, ‘민아, 뛰지 마!’ 층간 소음이 두렵다. 비질 한 번만으로도 깨끗해지는 10평 안팎 작은 주말주택을 지어 아이에겐 맘껏 뛰어놀 자유를, 남편에겐 맘껏 마실 자유를 주고 싶다. 대학에서 정치외교학을 전공했고, 대학원에서 디자인 큐레이팅을 공부하고 있다. 2000년 기자가 됐다. 기자생활 대부분을 대중문화부에서 보냈고, 그 대부분을 디자인·건축 취재에 보냈다. 대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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