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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프 브로드스키(Joseph Brodsky)러시아의 시인. 1940년에 소련 레닌그라드(현재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의 유대인 가정에서 태어나 열여덟 살부터 시를 쓰기 시작했다. 그의 아버지는 소련 해군의 전문 사진작가, 어머니는 통역가였다. 유대인이라는 이유로 차별과 고통 속에서 어린 시절을 보낸 그는 열다섯 살에 학교를 그만둔 후 다양한 직업을 거치며 독학으로 폴란드어와 영어를 익혔고, 해당 언어로 된 시들을 러시아어로 옮겼다. 번역한 작품들을 비밀리에 유통하고 지하 학술지를 통해 출간하는 등의 활동으로 인해 스물네 살에 ‘사회의 기생충’이라는 죄목으로 강제노동형을 선고받았다. 1964년에 러시아 북부에 있는 아르항겔스크로 유형을 당했으나 국내외 문화계 인사들의 탄원으로 감형되어 18개월 만에 석방되었다.
대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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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내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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