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55년 서울에서 태어났으며 한양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했다. 1981년 코트라KOTRA(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에 입사하여 30년 넘게 타이완과 중국의 베이징, 상하이, 다롄 등에서 한국 기업을 위한 중국 시장 개척 및 조사 업무를 진행했다.
저자는 중국 역사와 고전에 대한 탄탄한 식견과 중국인과의 폭넓은 비즈니스 관계를 통해 한국 기업의 성공과 실패 사례를 수집하고 분석하였다. 이처럼 현장감 있는 자료 분석을 활용하여 한국 기업이 중국 시장에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현재 한국손자병법연구소 소장을 지내면서 한국인들이 중국을 정확하게 이해하고 중국인들과 친구가 되어 비즈니스 성공은 물론, 인류의 평화와 발전에 함께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 중이다.
저자는 중국과 실패하지 않는 비즈니스를 하기 위해서는 한국 기업들이 먼저 중국인의 사고방식, 행동 양식, 가치관을 제대로 이해할 것을 주문한다. 중국이 수천 년 동안 난세를 치세로 이끌고 21세기 세계 경제의 메카로 급부상한 바탕에는 치밀한 전략과 전술로 무장한 병법이 있었다. 비즈니스에서 제갈량도 속이는 중국인의 머릿속 계략, 책략, 지혜를 이해하지 않고서는 중국과의 비즈니스는 성공할 수 없다. 허허실실 웃는 중국인의 이면에 날카로운 전략의 칼날이 도사리고 있음을 잊지 말고, 중국인의 전략을 역이용하는 지략을 가져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