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74년 서울대학교에 입학하여 영문학을 전공했으나 1978년 동 대학원 법학과에 진학, 1980년 사법시험에 합격한 후 군법무관을 거쳐 판사로 임용되었다. 1992년에는 동경대학교 법학부 객원연구원으로 일본에 머물렀으며, 대법원 재판연구관으로 근무하다 퇴직했다. 그 후 변호사 생활을 하며 인생의 굴곡을 두루 경험하고 2010년 말에 다시 법관이 되었다. 현재 영남대학교 로스쿨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사람들이 분쟁과 대립에서 벗어나 화해하고 행복하게 사는 일에 관심이 많다. 젊은이들에게 희망을 주고, 창의적 사고와 삶의 용기를 고취하기 위해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