뱅상 가스니에는 22세의 나이에 최연소 ‘마스터 소믈리에’ 자격증을 얻었다. 이 자격증은 전 세계에서 가장 우수한 음료 전문가임을 증명하는 것이며, 지금까지 140회밖에 수여하지 않은 출중한 자격증으로서 가장 수준 높은 기술, 견문, 광범위한 전문지식을 인정하는 것이다.
뱅상 가스니에는 경력의 첫 출발을 프랑스 루아르 밸리에서 하였으며, 그다음에는 로랑(Laurent)과 쥘 베른(Jules Verne)을 비롯해, 미슐랭에서 선정한 파리의 여러 레스토랑에서 근무했다. 올해의 뤼나르 소믈리에(Ruinart Sommelier of the Year)로 선정되고 동 페리뇽 상(Dom Perignon Award)을 수상했다. 현재는 본인 소유의 컨설턴트 회사를 운영하고 있는데, 고객 명단 중에 영국 국회의사당과 소호하우스가 올라 있다. 그는 수많은 와인 대회의 유명한 심사위원이기도 하며, 디스 모닝(This Morning)을 비롯한 TV 프로그램에 자주 출연하기도 한다. 전 세계적인 와인, 주정, 리큐어, 칵테일. 맥주 등에 대한 종합 가이드인 『드링크(Drinks)』(DK, 2008)의 저자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