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서 태어나 1999년 『문예사조』로 등단하여 시집으로 『산수유가 보이는 창』(푸른 사상, 2009)이 있고, 이천문인협회 10대 회장을 역임했으며, 시쓰기와 함께 압화 작가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현재 이천백사산수유영농조합법인 대표를 맡아 산수유를 다채로운 문화로 변주하는 중입니다.
<산수유 여정> - 2024년 10월 더보기
산수유 꽃그늘 아래 계절이 지나갑니다. 가끔은 말을 건네 오지만 제 답신은 언제나 늑장입니다. 햇살에 말려 체로 쳐낸 풍경 속 말들을 갈무리합니다. 부끄러움만 그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