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평론가.
호는 운천(韻泉)이고 1938년 충청북도 제천에서 태어나 2005년 소천했다. 서울대학교 음악대학 작곡과를 졸업했다.
서울예고 음악과장, 한국음악협회 부이사장, 예술의전당 이사, 세종문화회관 이사, 국립중앙극장 운영심의위원, 월간 《음악춘추》 편집인, ㈜죠이엠닷컴 상임고문, 바그너협회 회장 등을 역임했고 이화여대 외 다수 대학에서 강의한 바 있다. 문화방송 제작위원으로 일하면서 12년간 MBC FM <한상우의 나의 음악실>을 진행했으며 날카로운 비평과 해박한 지식을 바탕으로 한 진지함과 대중성을 갖춘 차분한 해설로 클래식의 대중화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1980 예술평론가상(음악부문), 1994 한국음악상(평론부문), 1998 대한민국문화예술상(음악부문 대통령상)을 수상했고 저서로는 『선율, 온 영혼의 불꽃』, 『한국 양악 인물사』, 『음악은 내 마음을 가난하게 하네』 등이 있다.